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Gen.G Esports/리그 오브 레전드 (문단 편집) === 2021 시즌 === '''처음에는 2021 시즌도 크게 차이는 없었다.''' 오히려 영입 당시 가장 기대치가 낮았던 라스칼의 포텐이 대폭발한 것과는 반대로, 클리드 - 비디디 듀오의 폼 하락은 심각한 상황. 물론 비디디의 경우, 리그 내에서의 체급만큼은 여전히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미드지만 자기보다 호평받는 두 미드 중 쵸비에게 완전히 인간 상성이 잡힌 것이 치명적이다.[* 한편 담원의 쇼메이커 상대로는 비등비등하거나 오히려 밀어붙이는 모습도 자주 나온다.] 여기에 한 술 더 떠 클리드는 2019 시즌의 모습을 완전히 상실했는데, 젠지가 경기를 이기든, 지든 꼭 한두 번씩 치명적인 데스를 헌납해 경기를 이상하게 만드는 중. 결국 시즌 초반부터 플로리스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길 정도로 망가진 상태. 룰러 - 라이프 듀오야 워낙 합도 오래 맞춰왔고, 그들만의 시그니처 픽들이 워낙 확고해 여전히 팀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으나, 2021 시즌 들어와서는 이마저도 한계가 보이는 상황. 둘 다 현 시즌의 정석 조합인 아펠리오스 - 쓰레쉬 조합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고, 라이프의 경우 시그니처 픽들을 제외한 정석적인 서포터의 숙련도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룰러의 경우 이따금씩 나오는 캐리력 저하가 문제. 특히 이는 이번 시즌에도 최상위권 팀으로 자리잡은 담원을 상대할 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안티 캐리에 도가 튼 고스트와 라이프 못지 않게 변칙적인 픽들을 다루는 베릴 상대로 크게 우위를 가져가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1:2에 특화된 원딜이라는 소리를 듣는 고스트를 상대로 2020 시즌 세체폿인 베릴을 바텀에 묶어놓을 정도로 강하게 압박할 수 있었던 작년에 비해 그렇게까지 압도적이진 않은 모습이다.] 그러는 와중에도 담원의 상체 역시 젠지와 비교해서 전혀 부족하지 않은 힘을 가지고 있다 보니, 돌고 돌아 원딜 캐리 원패턴으로 귀결되는 젠지 입장에서는 서서히 말라죽다 후반에 속절없이 밀리는 그림이 자주 나오는 것. 그나마 다행인 점은 그 두 팀을 제외하고는 어떻게든 룰라 듀오가 때려부수는 장면이 나온다는 점인데, 정글의 폼이나 체급이 지금보다 더 향상되지 않는다면 결국 '양학용 팀'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낼 수는 없을 것이다. 클리드와 플로리스의 분발이 필요한 부분. 본인들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걸 직감했는지 2라운드에 들어서며 변화를 시도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클리드의 폼이 시즌 초에 비해 조금씩 돌아오는 모습과 그리고 아프리카 전에서도 초반에 말려버린 2, 3세트를 교전 능력과 한타, 운영으로 풀어나가고 비디디의 폼도 살아나 역전의 동력이 되어주어 매치승을 거두었다. 단 비디디와 라이프의 밴픽 문제는 젠지라는 팀에게 강제되는 밴픽이 가려주고 있는 상황이라 2위 수성을 위해선 앞으로의 경기가 관건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압도적으로 이길거라 여겼던 샌드박스와 T1전에서 0:2 업셋을 내주고 질거라 여겼던 한화생명을 2:0으로, 담원을 2:1로 이기는 2018 시즌의 청개구리 팀 컬러인 '''기대퍼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1황 담원을 잡아낸 과정에서 밴픽의 약점이라 지적받았던 쓰레쉬를 사용하고 잘 안쓰던 탑 탱커챔을 초가스를 기용하여 약점을 보완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어 성장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가장 큰 호재는 LCK 미드 3대장 중에선 가장 평가가 떨어졌던 비디디의 폼이 수직상승해 적어도 메이지 대결을 만들어내면 LCK에서 최고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기대퍼의 패턴을 벗어나고 싶다는 듯 플레이오프에서 본인들의 숙적이라 불리는 다전제의 T1을 상대로 3:0으로 격파하면서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라인만 죽고 딜러진은 안 죽고, 한번 잡아온 주도권은 잃지 않는 전보다 진일보하고 정교한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선수들의 폼도 1라운드와 비교하면 다른 사람이라도 해도 될 정도로 올라왔다. 방패챔을 들고 짬처리 임무를 해낸 라스칼, Bdd 보좌를 충실하게 잘 해내고 오브젝트 스틸 등 2019 시즌의 폼이 점점 돌아오고 있는 클리드, 언제나 믿음직한 룰라 듀오까지. 그리고 그 중에서 작년 월즈 광탈 원흉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비디디는 이제는 본인이 미드 차이를 내며 폼이 상승하다 못해 협곡을 날아다니고 있다. 하지만 담원과의 결승전에서 거짓말같이 0:3 완패를 하면서 T1을 3:0으로 이겼던 기대를 부셔버리는 시즌이 되고 말았다. 물론 상대가 지난 시즌 월즈 우승팀인 담원 기아인 만큼 상대적으로 밀리는 전력인건 맞았으나 그래도 기대값에 비하면 0:3은 너무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11.10 패치에서 라이엇이 기존의 성장형 정글러보다 갱킹형 정글러를 밀어주는 패치를 진행하였는데, 반지 원정대라 불리는 2020 시즌 멤버들 중 기대치에 비해 가장 아쉽다고 평가받는 클리드가 선호하는 갱킹형 메타가 돌아오는 만큼 다가오는 서머에 젠지가 다시 한 번 우승컵에 도전할 수 있을지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1주차 기준으로 플레이 스타일이 스프링과 비교해서 달라졌다. 팀의 상징이던 강한 라인전은 약간 약해진 감이 있고 대신에 이전보다 더 날카로운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예전과는 다르게 역전을 기막히게 하는, 다른 누구도 아닌 쵸비를 상대로 해내면서 우승 후보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위에 서술된 것처럼 갱킹형 메타가 돌아오자 스프링 때하고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클리드의 폼이 돌아온 것도 긍정적인 요소라 할 수 있겠다. 2주차는 담원을 잡아낸 KT와 똑같이 3승 0패로 무패를 달리고 있던 농심과의 경기였다. 시즌 시작 전에는 꿀대진이라고 평가받던 주차라고도 할 수 있었겠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세 좋은 두 팀을 연달아 만나게 되었다. 먼저 KT와의 경기에서는 1주차에서 주로 사용하였던 녹턴 중심의 돌진 조합을 3세트 내내 사용하였다. 1세트는 룰라 듀오가 상대 신인 바텀 교육 시간을 가자며 쉽게 승리를 가져갔지만, 2세트부터 KT의 지독한 바텀 파기에 시달려 룰러가 꽤나 고생을 했다. 2세트 같은 경우에는 도란이 룰러를 기가 막히게 배달[* 경기 이후 진행된 A/S Corner에서 라스칼이 언급할 정도로 멋진 장면이었다고 한다.]을 하며 승기가 넘어가게 되며 패했고, 3세트는 비디디의 아지르가 언제나 그랬듯이 맹활약하면서 승리한다. 농심전에서는 라스칼이 녹턴이 아닌 리 신과 나르를 사용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비디디도 세트를 사용하고, 룰라 듀오도 코그모 - 룰루 조합을 다시 한 번 꺼내보는 등 여러가지 밴픽 구도를 실험해보았다. 2주차 평가를 해보자면 룰라 듀오의 라인전은 여전히 강력하지만 중반 이후 짤리는 모습이나 포지셔닝이 약간 아쉬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 2게임 다 2:1로 젠지답지 않은 승점 관리를 보여주었다. 그래도 2주차 기준 4승 0패로 치고나가고 있고, 다양한 구도의 밴픽을 보여주고 있기에 아직까진 시즌 초반을 긍정적으로 잘 헤쳐나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3주차에는 리브 샌드박스와 아프리카와의 경기가 펼쳐졌다. 2주차에 이어 또 분위기가 오른 두 팀과 상대해야하는 대진이었다. 먼저 리브 샌드박스와의 경기는 불안한 부분이 조금 있었다. 1세트 같은 경우에는 무난한 흐름이었으나 룰러의 아쉬운 위치 선정으로 스노우볼이 굴러가 패배하였다. 이후 2세트는 젠지답게 초반부터 교전에서 승리를 이끌어내며 라스칼의 리 신이 잘 성장하며 무난한 승리를 가져갔다. 마지막 3세트 같은 경우 상대의 레넥톤 - 니달리 조합에 의해 비디디의 세트가 고전하며 게임이 불리하게 흘러가며 패배 직전까지 갔으나 쌍둥이 포탑 앞에서 코그모의 가엔을 빼버린 룰러와 이후 펼쳐진 한타에서 클리드의 다이애나가 상대 딜러진에게 궁 대박을 터뜨리며 한판 뒤집기 승리를 가져갔다. 1세트 룰러의 실수와 비디디의 세트가 약간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긴 했으나 전자의 문제는 룰러 자신도 잘 알고 있는 만큼 꼭 고쳐야 할 문제고, 후자는 작년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시도인 만큼 여러모로 겪어야 할 과정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선 역전과 압살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룰러는 칼리스타를 잡고 곧바로 절정의 폼을 보여주며 왜 자신의 칼리스타가 필밴인지 증명했고, 라이프는 타릭을 플레이하며 또 하나의 챔프폭을 추가했다. 1세트 같은 경우 계획대로 잘 굴리다가 용과 바론을 동시에 획득하려는 탐욕성 플레이를 하며 자신들 스스로 게임을 불리해지게 하는 동시에 다시 한타 역전을 해내며 승리했고, 2세트는 초반 클리드가 말리고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라인을 터뜨리며 젠지의 라인전이 예년만하지 못하다는 일부의 평가를 부숴버렸다. 3주차 평가를 하자면, 아쉬운 부분들이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잘 고쳐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덕분에 유일한 무패팀으로 치고나가며 1황 자리를 견고히 하고있다. 하지만 이후 작년의 편린을 보여줬던 담원에게 0:2로 석패하면서 무패 기록이 끊기게 되었다. 이후 2라운드는 우려하던 상황이 전부 벌어지고, 작년과 올해 스프링의 단점을 고스란히 갖고 오는 동시에 주축이었던 바텀이 룰러의 밴픽 문제와 더불어 라인전 등의 부진을 거듭했다. 플레이오프 상대팀들을 거의 다 이기지 못하면서 팬들의 불신을 안고 결국 9주차에 5위로 추락하였다. 거기에다 선수들이 롤 강의를 해주고, 그 강의를 파는 형식의 영상컨텐츠가 심각한 질적 저하[* 유튜브 강의보다도 훨씬 질 떨어지는 강의였기 때문에 팬심으로도 도저히 보고 있기 힘든 수준.] 및 영상 내용 문제[* 프리시즌이 지난 지 7개월이 넘게 흘렀음에도 여전히 프리시즌 아이템을 기준으로 강의를 하는 등의 문제.]로 인해 팬들의 원성이 빗발쳤고, 이에 대해 상당히 미온적인 대처를 하면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젠지에도 화환이 배달될 정도다. 그러나 기대퍼의 젠지 답게 10주차에 상위권 팀들이 고춧가루를 맞는 상황이 나오면서 1위인 농심과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2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T1에게 승패패패로 3:1 패배하여 젠지의 서머시즌은 실패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이로써 젠지는 2년전 스토브리그에서 포지션별 최대어를 쓸어담으며 "반지원정대"의 출범을 알리며 우승을 천명했지만 17 kt의 슈퍼팀, 19 SKT의 드림팀과 달리[* kt는 비록 2017 시즌 당해는 월즈 진출에 실패했으나, 다음 해인 2018 서머를 우승하였으며, SKT는 그 해 스프링과 서머를 모두 잡아냈다.] 월즈는커녕 LCK마저 2년 동안 단 한 번도 우승을 하지 못하며 비웃음만 사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보여준 답도 없는 경기력에 큐베와 엔젤이 중계하는 젠지이스포츠 공식 응원중계방 채널에는 룰러, 라스칼, 클리드에 대한 온갖 험악한 욕설과 버돌로 당장 교체하라는 원성, 주영달 꺼지라는 분노의 채팅들이 마구 쏟아졌다. 심지어 큐베마저도 젠지 선수들의 플레이에 대해 극딜을 퍼부었을 정도. 이런 부정적인 여론을 뒤집기 위해선 이번 월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수 밖에 없지만, 그동안 보여준 경기력과 운영을 보면 기대가 하나도 안되는 것이 사실. 한편, 젠지 2군은 CL 서머 정규시즌 1등을 지키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승리, 이어서 우승까지 차지하며 반지원정대 자리를 1군에서 뺏어왔다. 게다가 3군인 아카데미 시리즈 팀과 다른 종목인 배틀그라운드 팀이 각자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비슷한 시기에 트로피를 세 개나 들어올려 우승 적기라는 말이 틀리지는 않았다는 웃픈 자학성 드립도 나온다. 월즈에서는 D조에서 4자 동률이라는 진흙탕 싸움 끝에 1위로 8강 진출, C9를 완파하고 4강에서 EDG와 젠지 미러전다운 벽밴픽vs벽밴픽 끝에 그나마 챔프폭이 메타에 더 맞았던 EDG에게 패배하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대회 시작 전 2시드였음에도 LCK 중 가장 기대치가 낮은 팀으로 저평가받았는데, 충격의 4자 동률이 나온 때까지는 Bdd 원맨팀 평가를 받으며 인식이 현실로 굳어지는 듯 했으나, 메타 픽을 다 내주고 레넥톤-아지르를 잡는 클래식 벽밴픽으로도 어쨌든 4강에서 우승팀인 EDG와 치열한 승부를 벌였기에 인식은 확실히 많이 개선되었다. 작년의 부진으로 인한 저평가를 확실히 벗어던진 Bdd 개인도 마찬가지. 동시에 팀의 체급은 여전히 월드 클래스지만, '''선수 피지컬을 전혀 못 따라가는 수준낮은 코칭'''은 전 세계에 충격을 선사하며 나쁜 의미로 화제가 되었다. 또한, 메인 오더의 중요성을 알린 팀이기도 하다. 최근 트렌드는 다 함께 오더하는 것이지만 팀의 운영을 주도적으로 끌고 가는 선수는 분명 필요하다. 20~21의 젠지는 흔히 말하는 병사형 선수들이 모여 초반에 체급으로 누르지 못하면 후반에는 우왕좌왕하며 삐걱거리는 모습을 2년동안 보여주어 타팀 팬들에게마저 호흡이 안맞는 선수들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반지 원정대라는 화려한 시작에 비해 우승 한 번 없는 미미한 성적표를 들고 여정을 마치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